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일곱 가지 유혹 - 심심할 때 보는 영화 소개

by 리뷰하고 2022. 10. 25.
반응형

출처 - justWatch

1. 일곱 가지 유혹의 줄거리

영화 일곱 가지 유혹의 주인공 엘리엇은 컴퓨터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사입니다. 멍청하고 눈치 없는 수다쟁이인 그를  직장 동료들은 불편해합니다. 엘리엇이 저녁 식사를 제안하자 모두 바쁘다는 직장 동료들. 엘리엇의 직장 동료들은 엘리엇을 따돌리고 자기들끼리 회식을 합니다. 엘리엇은 눈치 없이 초대받지도 않은 저녁 식사 장소로 가서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대놓고 엘리엇을 불편해하지만 눈치 없는 엘리엇은 그저 신이 납니다. 

그러던 중 식당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여인. 그녀는 엘리엇이 짝사랑하는 앨리슨입니다. 뻔히 거절할 것을 알지만 그녀에게 가보라고 부추기는 직장 동료들 때문에 엘리엇은 그녀에게 말을 걸어 봅니다. 직장 동료들 앞에서 보기 좋게 거절당한 엘리엇. 그는 무의식 중에 하나님께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합니다. 

그 순간 나타난 섹시한 빨강 드레스의 여인이 그를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엘리엇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합니다. 그녀를 정신 나간 여자라고 생각한 엘리엇은 그녀에게 도망가려 하지만, 결국 신기한 능력을 보여주는 그녀를 따라 그녀의 사무실로 따라갑니다. 

엘리엇에게 7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악마.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신 소원을 빈 사람의 영혼을 가져간다는 이야기에 엘리엇은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엘리엇은 짝사랑하는 앨리슨과 연인이 된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꿉니다. 결국 악마와 계약을 맺은 엘리엇. 엘리엇은 첫 번째 소원으로 앨리슨의 남편이자 부자이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빕니다. 눈을 뜨자 옆에는 앨리슨이 자고 있고, 그의 손가락에는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테라스에 나가자 그의 집은 대저택이고, 그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의 소원대로 앨리슨과 결혼하고, 부자에 권력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엇은 앨리슨이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앨리슨의 남편이 되었지만 그녀의 사랑까지는 얻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운영하는 공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다급히 달려가 본 공장. 그곳은 마약을 만드는 공장이었습니다. 앨리슨은 부자에 권력을 가진 마약왕이었습니다. 부하의 배신으로 쫓기게 된 엘리엇. 목숨이 위험해진 엘리엇은 두 번째 소원을 빌기 위해 다시 악마를 소환합니다.  

 

2. 등장인물

영화 일곱 가지 유혹의 주인공 엘리엇을 연기한 배우는 브랜든 프레이저입니다. 그는 영화 조지 오브 정글과 미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미라에서는 위트 있고, 멋있는 역할을 했는데 일곱 가지 유혹에서의 익살스러운 모습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던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는 어느 순간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예전의 미남 배우가 아닌 육중한 아저씨의 모습이었습니다. 스크린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동안 많은 일이 그에게 있었다고 합니다.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는 스턴트맨 없이 본인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다쳤고, 그로 인해 많은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잦은 수술과 바쁜 활동에 몸은 망가지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기자협회의 대표에게 성추행당한 일을 폭로해 연기 활동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배우로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던 시기에 이혼 소송으로 막대한 양육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게 됩니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외모는 많이 달라졌지만 모든 걸 극복하고 다시 돌아온 브랜든 프레이저. 앞으로도 그의 폭넓은 연기가 기대됩니다.

영화에서 악마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헐리는 모델 출신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오스틴 파워 제로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고, 일곱 가지 유혹을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주인공 엘리엇이 사랑한 앨리슨을 연기한 배우는 프란시스 오코너입니다.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여러 영화를 통해 낯이 익은 배우이고,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를 만큼 실력 있는 배우라고 합니다. 2022년에는 영화 에밀리로 감독으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3. 총평

영화 일곱 가지 유혹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일곱 가지 소원마다 엘리엇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고, 소원이 어떤 방식으로 엘리엇을 곤란하게 만들지 맞춰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소원을 빌어야 한 번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다음엔 어떤 소원을 빌까 궁금해하다 보면 1시간 2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머리 비우고 재미있게 본 코미디 영화 일곱 가지 유혹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