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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솔트, 안젤리나 졸리의 시원한 액션

by 리뷰하고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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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트의 줄거리

2년 전 북한. 영화의 주인공 에블린 솔트는 미국의 스파이라는 혐의를 받고, 북한 군인들에게 고문당합니다. 끔찍한 고문에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솔트. 한편 솔트의 남자 친구 마이크는 솔트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국 정부에 탄원서를 넣는 등 솔트를 빼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합니다. 이에 CIA는 사건이 공론화될 것을 우려해 서둘러 솔트를 빼내 줍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솔트는 마이크에게 자신이 CIA 요원임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비밀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는 남은 여생을 솔트와 함께하고 싶다고 하고, 결국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그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솔트. 그녀는 남편을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뜻밖의 인물이 찾아와 예상치 못한 하루가 진행됩니다. 러시아에서 온 올라프라는 남자가 CIA에 첩보를 넘겨준다며 찾아옵니다. 러시아 요원 올라프는 러시아가 어린아이들을 미국에서 훈련시켜 미국을 붕괴할 목적으로 첩보원으로 키워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키워진 첩보원이 미국 부통령 장례식에서 러시아의 대통령을 암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자리를 뜨려는 솔트. 하지만 올라프는 그 암살자가 바로 에블린 솔트라고 이야기합니다. CIA는 솔트를 의심하게 되고, 때마침 올라프는 CIA 요원을 죽이고,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상황의 이상함을 느낀 솔트는 건물에서 탈출하고, 남편 마이크가 걱정되어 집으로 향합니다. 집으로 간 솔트는 누군가 남편을 데려간 흔적을 발견합니다. 추격해 오는 CIA를 피해 그녀는 남편 마이크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2. 등장인물과 배경

영화 솔트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원래는 톰 크루즈를 주연으로 한 영화로 기획이 되었는데, 톰 크루즈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주인공을 여자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앤젤리나 졸리 역시 제임스 본드와 같은 첩보물의 주인공을 꿈꿔 왔기에 흔쾌히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앤젤리나 졸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연기력뿐만 아니라 섹시한 외모와 연기 외적인 다양한 행보로 유명합니다. 7살에 데뷔한 앤젤리나 졸리는 모델 활동을 거쳐 1997년 조지 웰러스라는 영화를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수의 연기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영화 툼 레이더를 통해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합니다. 영화 툼 레이더는 그녀를 액션 스타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인권운동가로의 행보를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간 캄보디아에서 전쟁으로 황폐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고 인권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인권운동가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와 병원들을 설립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에 방문하여 난민들을 위해 활동하였습니다.

앤젤리나 졸리는 세 번의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중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은 세기의 커플로 소개되며 주목받았고, 둘이 함께 난민 구제 활동과 기부 등의 모범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약 10년의 결혼을 끝으로 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앤젤리나 졸리는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이들을 포함하여 6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3. 총평

영화 솔트의 스토리 전개는 특이하다고 할 만한 것 없는 알만한 첩보영화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이나 본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믿었던 조직에 배신당하며 고군분투하는 요원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앞의 두 영화보다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영화와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으로 사실 영화를 중간부터 보더라도 액션 하나만으로도 끝까지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토리 진행도 솔트가 남편 마이크를 찾기 위해 적진에 들어가고, CIA에 잡히고 하는 부분이 그냥 주야장천 도망만 다니는 것보다 훨씬 긴장되었습니다. 남성들 못지않은 긴장감 있는 액션과 대사가 아닌 눈빛만으로 처리하는 감정신들. 앤젤리나 졸리가 아니라면 이렇게 표현되지도 이렇게 재미있지도 않았을 듯합니다. 액션배우로서의 앤젤리나 졸리의 매력을 100퍼센트 볼 수 있는 영화 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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